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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/글

72 -> 65

작년 늦봄부터 옷을 입는데 넘나 불편한 거다.
초겨울 감기에 걸려 두문불출한 영향인지 살짝쿵 의심만 했었고..
그러다 체중계를 사고 올라가 봤더니

'72kg 라굽쇼?'

충격 먹었다.
내 키에 72면 거의 구르는 수준인데 ㅜㅜ
옷들이 맞지 않기 시작했고
(으쯘지 점점 작아지더라.. >_<)
외출할 때 힘들기도 해서 
20분 정도씩 타던 자전거를 30분, 40분 ... 결국 1시간으로 올렸다.

저항력을 최고로 하면 관절에 무리를 주기 때문에
최저로 낮추었고 하루 3회, 아침 오후 밤 이렇게 탔다.
타는 동안 유튜브 시청을 하였으나, 갈수록 볼만한 게 줄어들기 시작해서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 싶었는데 거치대에 태블릿을 올려두고 책을 본다는 어느 댓글을 본 뒤 (난 펄럭인다. 종이귀다) 독서량이 폭발했다.

 


그렇게 4개월이 넘어 65kg 목표치까지 도달.
친구 녀석은 근력 운동하라고 난리 날리다~
노인네는 다여트하면 안된다고.. 흐규..

잘 먹고 어떻게든 움직이라는 주문이 있기에 
근력 운동이 더해지는 것은 환영할 일이고 
자전거 타는 횟수를 줄이는 것은 강제 독서모드 해제여서 생활 패턴에 맞춰야 할 것 같다. 

숨쉬기 운동도 버거운데.. 
으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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