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란이빨 리모컨 두 번째.
실내 자전거탈 때 다음 페이지 넘기기가 넘모 귀찮아 알리에서 주웠다.
소품1의 1/10 가격.
별 기대 안했는데 기대 안하길 다행이다.
연결은 별 문제없이 된다.
켜자마자 달라붙는다.
느낌이 좋았다.
여기까지만 -_-
이제 삽질의 시간이다.
그래봤자 물리버튼 사납게 누르는 게 다다.
대체 사방 버튼의 쓰임새는 뭐임?
마우스와 같은 움직임을 기대한 나의 잘못이다.
왼편 위아래 오르락내리락.
그리고 눌러지는 것 밖에 되지 않는 (...)
소품1을 샀어야 했나? 싶었다.
이북볼 때 가로모드로 본다.
두 페이지가 보이는 게 심리적으로 안정적이다.
책보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.. 뭐, 그렇다
다음 페이지 넘길 때 오른쪽 부분을 터치했었는데
어쩌겠는가, 내가 맞춰야지.
뷰어의 방향을 반대로 바꾸니 그런대로 볼만하다.
이전 페이지 보려면 불편하지만,
리모컨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가 확 나서
주구장창 써야짓.